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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國文學廣場:既然無能為力—雜詩

文學,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,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。我們為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,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,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。

韓國文學廣場:既然無能為力—雜詩

이제는 별 수 없구나, 자 키스하고 헤어지자 ㅡ이제는 아무 미련도 없다, 그대도 불만이 없으리라。 아니, 사실은 기쁘다, 정말 기쁘구나。 이렇게 뒷끝없이 그대에게서해방되다니。

既然無能為力,讓我們親吻然後分別吧,不,你並沒有贏我,我很歡喜,真的,滿心歡喜,因為我可以無牽無掛了。

자, 악수하고 헤어지자, 맹세도 깨끗하게 잊어버리자。 어느 날 그대와 마주치는 일이 있어도 얼굴 어디에도 예전의 찌꺼기와 때가 남아 있지 않게끔 서로 조심하였으면 좋겠다。

來吧,最後一次握手,拋去所有誓言,若日後再次相見,希望我們臉上都不要,顯露絲毫對往昔的留戀。

우리의 ‘사랑’이 이제 죽음을 앞두고 허덕인다。 그 맥박도 약해지고 ‘정열’도 침묵할 뿐이다。 ‘신의’도 이 임종의 자리 옆에 꿇고 ‘순정’도 병자의 눈을 감겨주려 하고 있구나。이렇게 버림받은 환자지만, 만일 그대의 마음이 내킨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살려낼 수 있으련만!

此刻愛情就剩最後一口氣,他的脈搏漸漸微弱,激情變得沉默,信仰纏綿病塌,天真也慢慢閉上雙眼;但如果你願意,即使愛情是已被放棄的病人,你仍可使他起死回生。

詞 匯 學 習

맥박:脈搏。

사람이 흥분하면 맥박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。

人只要一興奮,脈搏就不平穩。

本翻譯為滬江韓語原創,禁止轉載。